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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크퐁 아기 퍼즐 18개월~두돌 사용 후기

 

 

 


돌 이후부터 퍼즐류 장난감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서
조금 더 체계적인 퍼즐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.


여러 브랜드를 살펴보다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, 그림 구성도 알기 쉬운
핑크퐁 아기 퍼즐 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고
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

 

특히 저희 둥이등 중 2호는 퍼즐에 대한 흥미가 확실히 뚜렷해서
18개월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맞추기 시작했고
지금은 뒤집어진 조각만 보고도 어느 판에 속한 조각인지 구별할 정도예요.
한 번 집중이 시작되면 12판을 모두 끝낼 때까지 앉아서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요.

퍼즐류 교구를 처음 고려하는 분들께
참고가 될 만한 경험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핑크퐁 아기 퍼즐 시리즈 구성

 

핑크퐁 퍼즐은 크게 동물·탈것·숫자·공룡 등 시리즈로 나뉘고
각 세트는 총 12종의 퍼즐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.

저희는 동물, 탈것, 숫자 퍼즐을 가지고 있어요.

  • 앞쪽은 적은 조각수의 쉬운 퍼즐
  • 뒤로 갈수록 10~12조각으로 난이도가 상승
  • 주제별로 그림이 단순하고 색감이 뚜렷해 아이가 구별하기 쉬움
  • 박스 내부에 인덱스가 있어 퍼즐판을 세워 정리 가능
  • 각 퍼즐 뒷면 색상이 다르게 제작되어 있어 조각 분류가 빠름

아이의 발달 단계와 흥미에 따라
시리즈를 번갈아주기에도 적합한 구조예요.

 

 

 

 

사용 시기와 발달 포인트

 

✔ 18개월 전후

손가락 힘이 생기고
그림과 모양을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는 시기부터 퍼즐을 시작하기 좋았습니다.
처음에는 엄마·아빠와 함께 맞추며 조각을 돌려보고 끼워보는 경험이 중심이었고,
약간의 도움을 주면 금방 그림 맞추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어요.

 

✔ 24개월 전후

두돌에 접어들면서는 스스로 박스를 꺼내와 한 판씩 완성하는 ‘자기주도 놀이’로 자리 잡았습니다.
특히 조각 수가 많은 퍼즐도 끝까지 해보려고 시도하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.

퍼즐놀이는 단순한 끼우기 놀이가 아니라

  • 소근육 발달
  • 눈–손 협응
  • 공간지각 능력
  • 문제 해결력
  • 완성 후 성취감

이 모든 요소가 함께 들어가는 활동이라
두돌 전후 아이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교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실제 사용해보며 좋았던 점

 

1) 집중력 향상에 확실한 효과

하루는 둥이들 중 한 명이 퍼즐에 완전히 몰입해
12판을 연달아 40분 넘게 맞춘 적이 있었어요.
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험은
그 자체로 아이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.

 

2) 주제 확장이 쉬움

동물 → 탈것 → 숫자 순서로 확장해주었는데
한 시리즈를 충분히 즐긴 뒤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니
흥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.
특히 숫자 퍼즐은 색상과 조각수가 단계적으로 달라
‘수 개념’을 놀이처럼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.

 

3) 정리까지 스스로 가능

퍼즐판 뒷면 색이 모두 다른 덕분에
여러 조각을 한꺼번에 쏟아도
스스로 색을 보고 분류하며 정리할 수 있었어요.
박스 수납 구조가 잘 되어 있어
정리 습관을 만들기 쉽다는 것도 장점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이런 아이에게 특히 추천합니다

 

  • 퍼즐·블록 등 구조물을 좋아하는 아이
  • 18~30개월 사이 집중력 놀이를 늘리고 싶은 시기
  • 단순 반복놀이보다 약간의 ‘문제 해결’ 요소가 있는 교구를 찾는 집
  • 외출용, 휴대 가능한 장난감을 원하는 경우
  • 동물·탈것·숫자 등 주제형 교구를 주기적으로 번갈아주고 싶은 부모님

 

 

마무리

 

 

핑크퐁 아기 퍼즐 시리즈는 그림 구성과 난이도, 가격 대비 활용도를 모두 고려했을 때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퍼즐이라고 생각해요.

집중력, 소근육, 문제 해결력 등 발달 요소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에 퍼즐류 교구를 고민 중이라면 입문용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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